작년 2014년에도 새롭게 달라진 생기부 관리지침이 발표되었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내용 2014년 변경 전에는 담임선생님이 기록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작년 2014년부터 담임선생님이 입력하던 인문, 사회, 과학, 예술체육 등 4개 영역이 공통영역으로 단일화되었고, 교과 담당선생님이 입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바뀌었답니다.  

일선 학교에서 독서 기록 관리 현황을 보면 보통은 학기말에 담임선생님이 읽었던 책을 간단히 적어 제출하라고 하죠.

담임선생님이 담임반 모든 학생을 기록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적어 낼 수 있는 책의 권수를 정해주기도 하죠.~~

어떤 학교는 개인별로 2권~3권 정도를 지정하기도 한답니다.

현장에서 이처럼 운영되다 보니, 학교 별로 독서관리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아요. 어떤 학교는 10권 이상 기록해주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어떤 학교는 상당한 독서량을 가진 학생이라도, 행정편의 때문에 겨우 3권 적혀있는 경우도 있죠~~~

담임선생에게 과도하게 몰리는 업무를 분산하기 위한 취지로 작년부터 독서를 교과담당선생님이 기록하는 것으로 원칙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담임선생님도 기록할 수 있지만, 담임선생님이 기록하는 것은 [공통영역]으로 분류되어 기록됩니다.

따라서 이제 독서활동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담임선생님보다는 영어, 국어, 과학, 수학, 도덕 등 교과 담당 선생님께 찾아가 의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대부분의 학생들이 'A라는 책을 읽고 OOO을 느끼게 되었다' 식으로 서술해왔는데, 이러한 서술 방식은 적을 수 있는 책의 권수에 한계가 있죠. 

그래서 위와 같이 개별적으로 서술하는 것보다는 공통 주제로 묶어 나열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독서 역량을 강조하기에 좋습니다.

여기서 나열식이라는 것은 아래와 같이 

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는 교과부에서 발표한 학생부 관리 지침 중 독서활동 분야에 대한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